외교부는 10.8.(화) 「2024년 지방자치단체 공적개발원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9개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원국의 수요 및 현지 상황, 우리나라의 정책 및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 기회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였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 예산 : `24년 6.26조원 → '25년 6.79조원(요구액 기준)
※ 금년도 무상원조 시행기관 46개 중 12개가 지자체 ('24년 예산 74.9억원 규모)
박종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개회사에서 “(공적개발원조 시행기관으로서) 지자체들도 각자의 특색과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우리 정부 대외 정책과 전략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철저히 집행 관리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무상원조 사업 발굴·기획·추진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였고, 이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코이카를 통한 지자체의 무상원조 사업 참여방안 ▴국제개발협력센터 활동 사례 등을 설명하였다.
※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사업참여방안
- 글로벌연수 정부부처 제안사업 : 정부부처와 코이카가 공동 발굴·기획 후 외교부(코이카) 예산으로 추진하는 연수 사업
-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 혁신 스타트업·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기술개발 및 현지시범사업 추진 등을 지원하여 개발도상국의 문제 해결에 기여
-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 우리 중견·대기업의 CSR활동, 비즈니스 가치사슬 등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경제적 가치(일자리, 소득증대 등) 창출에 기여
-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 전문성을 갖춘 우리 공공부문(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코이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교부(코이카)가 예산 확보 후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공공참여형 개발협력 사업
※ 국제개발협력센터 : 비수도권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코이카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2015년부터 설립
아울러, 외교부는 공적개발원조 시행기관과 추진 사업 수의 양적 확대를 고려하여 무상원조사업 심사와 이행점검 등 수행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우리 공적개발원조 예산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2018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공적개발원조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중이다.
붙임 :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