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핀란드대사관)
최근 경제 동향
o (전체 실업률 증가 및 고용 감소) 핀란드통계청에 따르면 2024.6월 실업률(15세~74세)이 2024.5월과 동일하게 8.2%로 유지되었지만, 작년 대비 상승함(2023.6월 7.2%).
- 2024년 2분기는 2023년 2분기 대비 취업자 수가 약 1.3% 감소(36,000명)했고, 실업자 수가 16.8% 증가(39,000명)하여 고용감소가 두드러짐.
o (장년층 고용 증가) OP 은행은 청년층의 고용은 부족하지만, 장년층의 고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55세~64세 장년층의 고용률은 2000년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함. 2000년대 초반 약 40%였던 고용률은 2015년 약 60%가 됨. 핀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55~64세 고령층의 2024.6월 고용률은 72.7%임.
- 핀란드 장년층의 고용 증가 요인은 연금제도 조건이 바뀌면서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더 오래 일하는 것이 유리해진 것과, 기대수명 증가 및 인구구조 변화, 교육 수준 향상과 육체노동이 줄어든 현대 직업 구조 등으로 분석됨.
o (핀란드 주택 가격 장기 하락) 핀란드 주택 시장 가격 하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2)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2022년 2분기부터 시작되어, 고인플레이션 및 이자율 상승으로 악화됨. 이에 더해 실업 증가, 소비자 신뢰 하락, 주택 공급 과잉이 주택 가격에 악영향을 미침.
- 최근 이자율 하락 및 소비자 구매력 향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음. 핀란드통계청에 따르면 2024.6월 전국 노후주택 가격이 2023.6월 대비 3.3% 하락했으며 헬싱키와 반타(Vantaa)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임. OP 은행과 YIT 건설회사*는 최근 주택 시장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완전히 회복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YIT: 핀란드 최대 민영 건설회사
o (외국인 CEO가 이끄는 핀란드 주요 기업 증가세) 지난 10년 동안 핀란드 상장기업에서 외국인 CEO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 핀란드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위 25개 기업 중 9개 기업의 CEO가 외국인임. 전체적으로 외국인 CEO는 핀란드 증권거래소 134개 상장기업 중 22개 회사의 수장이며, 이는 핀란드 상장기업의 약 16%임.
- 최근 대표적으로 노키아 타이어(Nokian Renkaat, 타이어 제조 회사)가 이탈리아인 CEO(Paolo Pompei)를 임명(7.20)한 바 있음. 이외에도, UPM(임업회사)·Kone(엘리베이터회사)·Nordea(은행)·Sanoma(언론사)·Telia(통신사)·Valmet(엔지니어링회사) 등 주요 기업을 외국인 CEO가 이끌고 있음.
o (헬싱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실적 악화) 7.24 현지언론(Helsingin Sanomat)은 헬싱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들의 최근 저조한 실적보고서가 핀란드의 경제 전망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보도함. 헬싱키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Kempower(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 SSAB(철강회사), Valmet(엔지니어링 회사), Tokmanni(소매 체인 회사), UPM(임업회사) 등이 부진한 성과를 보임. 2024.5월까지만 해도 헬싱키 증권거래소의 일반 지수는 배당금을 포함하여 2024.7월보다 7% 높았음.
- 7.24 발표된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유로존의 회복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냄. 2024년 7월 제조업 부문에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45.6)를 기록하였고, 향후 제조업 생산의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Nordea 은행은 핀란드와 유로존의 좋지 않은 경제상황이 헬싱키 증시가 하락한 주된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함.
*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납품, 재고 등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경기동향지수.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 수축을, 50 이상은 경기 팽창을 의미함.
- 한편 핀란드경총(EK)은 헬싱키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동 기관이 핀란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건설·제조·서비스 부문에서 기업의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함.
o (EU, 핀란드에 대한 재활용 규제위반절차(infringement proceedings) 개시) 7.25 EU 집행위원회는 핀란드가 전자폐기물과 도시 폐기물(minicipal waste)에 대한 재활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위반 절차를 개시한다고 발표함.
- EU 집행위원회는 EU 회원국 중 어느 나라도 EU의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EU 회원국을 대상으로 위반 절차를개시함. EU 27개 회원국 중 25개국은 전자폐기물(WEEE)을 별도로 수거하는 것을 소홀히 하였고, 18개 회원국은 2020년 목표인 도시 폐기물(municipal waste)의 절반 이상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도록 준비하지 못함.
※ EU 집행위원회의 규제위반절차 개시는 정상적인 절차로, 처음에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 규제 위반에 대한 공식 통지서를 보내고, 회원국은 이에 응답하여 잘못된 점을 수정함. 만약 회원국의 답변이 EU 집행위원회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EU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 합리적인 의견(a reasoned opinion)을 권고함. 최후의 수단으로,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을 EU 사법재판소에 회부할 수 있음.
o (핀란드 중앙은행 금 보유량, 북유럽 이웃 국가들보다 적은 편) 핀란드 중앙은행은 약 49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스웨덴의 125톤과 덴마크의 66톤에 비해 상당히 적지만, 2004년에 보유 자산을 매각한 노르웨이보다는 많은 양임. 현재 핀란드 금 보유량의 가치는 약 34억 유로임.
- 핀란드 은행은 2022년 이후 금의 가치가 30% 상승했다고 하면서, 안정성이 뛰어난 가치 있는 투자로서 금 보유를 강조함.
o (7월 소비자 신뢰도 소폭 증가) 핀란드통계청에 따르면, 2024.7월 소비자 신뢰도 지표가 -7.2로, 2024.6월 -7.6과 2024.5월 -10.3에 비해 개선됨.
- OP은행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했고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었지만, 소비자가 인플레이션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최근 높은 실업률에 대한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함. 끝.